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위한 ‘자선의 밤’


한양대병원 혈액종양 부모회(회장 김진수) ‘한마음회’는 최근 한양대동문회관 5층 대연회장에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자선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설인준 소아과장, 이영호 교수 등과 백혈병 소아암 환우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김진수 한마음회 회장은 “어려운 투병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완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끝없는 격려 때문”이라며 “완치의 기쁨을 맞이한 우리 환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큰 축복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설인준 소아과 과장은 격려사에서 “한양대병원은 환아들의 완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환아들과 부모님들이 좀 더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는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 소아과 교수는 축사에서 “오늘은 1년에서 길게는 3년 이상 동안의 투병기간을 거쳐 완치된 환아들이 많이 참석했다”면서 “오늘 이런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이 어려운 치료를 잘 견뎌주었고, 부모님들의 사랑과 모든 분들의 마음을 나누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이 교수는 “아직 치료가 끝나지 않은 환아들은 용기를 갖고 완치의 희망을 갖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완치된 16명의 어린이에게 메달이 수여됐으며, 그 기념으로 케익 커팅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15번째 열린 ‘자선의 밤’은 일일호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여기서 모금된 기부금은 모두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