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김한선)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퓨전국악콘서트를 개최했다.
세종문화회관의 ‘함께해요! 나눔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열리게 된 이번 콘서트는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의 퓨전국악연주로 진행됐다.
대금, 소금, 피리, 태평소, 가야금, 아쟁, 장구, 신디사이저 등의 악기로 ‘Libertango(리베르탱고)’와 ‘Frontier(프런티어)’, ‘진도아리랑’등 동서양의 음악들을 조화롭게 연주해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다스름’의 유은선 대표가 콘서트의 사회를 맡아 연주 사이사이마다 곡에 얽힌 이야기와 악기소개, 퀴즈 등으로 국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추후 5월과 11월, 2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의 ‘함께해요! 나눔예술’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환우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