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65세이상 노인1인당 연간진료비가 200만원을 넘었으며, 보험료부과액은 전년보다 1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의 ‘2007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fms 것으로, 2006년 18조 8106억원보다 2007년 보험료부과액은 21조 7865억원 증가했다.
2007년 총보험료를 직역별로 보면 직장보험료가 16조 3672억원, 지역보험료는 5조 4193억원이었다. 세대당 월평균보험료(개인부담기준)는 5만9490원이었고, 직장은 6만2502원, 지역은 5민5454원을 부담하여 직장이 지역보다 약간 더 부담했다.
2007년 건강보험급여비용의 총액은 24조 5773억원이었고, 이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현물급여비는 24조 3829억원, 공단이 가입자에게 현금으로 직접 지급한 급여비는 1944억원이었다.
2007년 12월말 건강보험적용인구는 4782만명으로 이중 직장적용인구는 2942만4000명으로 지역가입자가 1839만5000명이었다. 2000년 이후 직장적용인구는 증가하고 있고, 지역가입자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65세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월평균 진료비 지출액은 2000년 6만2258원에서 2007년 17만3217원으로 2.8배 증가했다. 2007년 실적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200만원을 넘어선 것.
2007년 65세이상 노인인구는 439만명으로 2000년의 302만명과 비교하면 45%증가하였고, 성별로는 남자 182만명, 여자 257만명으로서 여자가 남자보다 1.4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건강보험진료비용은 65세이상 노인인구 비율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이 1인당 진료비가 5만173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지출이 낮았는데 65세이상 노인비율도 7.9%를 점유하여 평균 9.2%보다 낮았고, 전국에서 가장 노인비율이 높은 전남(12.2%)이 진료비지출은 6만790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2007년 전체 진료비중 연령별 진료비 점유율 분포를 보면 2001년 이후 9세이하의 진료비 점유율은 감소추세이고 50대이후는 증가추세를보이고 있는데, 특히 60대이후의 진료비 점유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7년 연령대별 1인당 월평균진료비를 보면, 9세이하는 4만5836원이었고, 10대는 1만9162원으로 가장 적은 지출을 보였다가 연령증가에 따라 20대는 2만5567원, 30대는 3만3115원, 40대는 4만7767원, 50대는 8만2917원이었으며 60대에서는 13만9732원으로 10만원이 넘었고, 70세이상은 18만6727원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 지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