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DNA Vaccines Asia 2008’ 컨퍼런스 개최

韓·美·中·日 전 세계 DNA 백신개발분야 리더 대거 참여

오는 3월 4일 ‘DNA Vaccines Asia 2008’에서 국내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DNA백신개발 리더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VGX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이자 바이오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전문기업인 (주)BRI (Biologics Resources Inc.)가 주최하고, 미국의 VGX Pharmaceuticals와 VGX 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DNA Vaccines Asia 2008’는 오는 3월 4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주)BRI 측은 새로운 바이오 의약품으로 대체되고 있는 DNA 백신 및 치료제 분야의 세계적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외 연구자 및 관련 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 연사 9명을 포함한 총 12 명의 세계적인DNA백신개발 리더들이 유전자 치료와 DNA백신의 최신동향과 사업화에 대한 전문 지식의 장을 펼치게 된다.

‘DNA Vaccines Asia 2008’의 위원회 및 연사로는 데이비드 B. 와이너 박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부 양주성 교수,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창율 교수, VGX 파마수티컬스 종 조셉 김 박사, 드라기아-아클리 박사(Dr. Ruxandra Draghia-Akli), 중국 농예대학 생명과학부 빈 왕(Bin Wang) 교수, 일본 Jichi 의과대학 에이지 고바야시 (Eiji Kobayashi) 교수 등 한, 중, 일(韓,中,日)을 포함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DNA백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본 컨퍼런스의 연사이자 의장인 ‘데이비드 B. 와이너’박사 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DNA 백신 연구 석학으로, 암 및 감염성 질병 치료를 위한 DNA 백신 연구의 대표적 권위자다. 아메리칸 홈 프로덕트(American Home Products), 3M, J&J 등과 같은 회사의 조언자나 협력자로 활동했다.

한국의 연사인 강창율 교수는 국내 면역 연구의 선두주자로 몸 속에 있는 림프 조직이나 혈액 속의 면역세포인‘B세포’를 자극해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암 면역치료 기술을 개발했다.

중국의 연사인 Bin Wang PhD (빈왕) 교수는 T세포 활성화에 미치는 DNA 백신 투여의 영향 및 단백질 백신과 DNA 백신을 통합적으로 면역조치에 이용함으로써 발현된 T조절 세포의 메커니즘의 전문가이다. 미국에서는 9개, 중국에서는 4개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DNA 백신 분야의 석학으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DNA Vaccines Asia 2008’의 프로그램은 VGX인터내셔널과 VGX파마수티컬스의 대표이사 및 CEO인 종조셉 김 박사의 ‘Development of Effective DNA Vaccines and Therapies (효과적인 DNA 백신과 치료법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VGX 파마수티컬스 드라기아-아클리 박사의 ‘LifeTide™ - from basic research to commercial product (LifeTide™- 기본 연구부터 상업화까지)’, 성균관대 생명과학부 양주성 교수의 ‘Prophylactic and Therapeutic Naked DNA Vaccine for Human Papillomavirus (HPV) 16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를 위한 예방용 및 치료용 Naked DNA 백신)’을 비롯해 일본 Jichi Medical School의 교수인 Eiji Kobayashi 의 Experimental DNA Therapy: Various Application Using Different Kinds of Animal Models (실험적 DNA 치료법: 다양한 동물 모델을 이용한 여러가지 적용 방법) 등으로 DNA백신의 기술동향과 사업화에 대한 전문 지식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병진 ㈜BRI 대표이사는 “현재 DNA백신 및 치료제는 美 FDA에서 다양한 질병을 대상으로 수백여 건 이상의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바이오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실질적인 학술의 연구와 정보의 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DNA Vaccines Asia 2008’은 한, 중, 일(韓,中,日)을 포함한 전 세계의 DNA백신 관련 연구 및 전문 리더들이 참여하는 최신 정보와 학술의 장이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며 이를 통해 유전자치료와 DNA백신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