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여성질환 예방을 돕는 '기능성 발효유'가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 될 것으로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에 따르면 숙명여대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삼성서울병원이 임상시험을 맡고, 숙명여대 측이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기초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8년 시판을 목표로 연구결과를 통해 서울우유 측이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이번 연구는 산·학·연이 협력해 '여성질환'에 관해 특화 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질환의 예방을 돕고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은 지난 28일 숙명여대 영상회의실에서 숙명여대 및 서울우유 측과 '여성질환 연구 및 면역조절관련 발효유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및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