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김효수(49)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심장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몰두해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빚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재단은 밝혔다.
아산의학상은 기초 의학 및 임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국내 의학자를 선정해 격려하려는 취지로 제정됐으며 상금은 2억원이다. 올해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