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사업단은 임상시험기술개발과 관련한 공모에서 총 10개의 신규과제가 최근 선정됐다.
이번에 신규과제로 선정된 임상시험기술개발 병원은 총 6개소로 서울대학교병원, 성균관의대, 동국대의대, 인제대의대, 아주대의대, 울산대의대 등이다.
국가임상사업단(단장 신상구)이 공모한 임상시험기술개발은 임상시험기술 수준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사업단은 이번 공모에서 “임상시럼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의료산업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신약임상개발 허브 국가로 발전하기 위함”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기술개발 신규과제로 선정된 과제는 총 10개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 강건욱 연구책임자의 ‘RGD PET를 이용한 고형암의 신생혈관 영상화’, 구진모 연구책임자 ‘영상 대리표지자 정량분석 기술을 이용한 고형암에서 항암제 반응 평가’, 유경상 연구책임자 ‘Human microdosing을 이용한 신약후보물질 도출의 효율성 극대화 기술개발’, 최진욱 연구책임자 ‘네트워크형 임상시험을 위한 차세대 e-CT 기반기술개발’ 등이다.
성균관대의대 김대중 연구책임자의 ‘다기관 임상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심상시험시스템모형개발 및 다기관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시스템 구축’과 동국대의대 일산병원 김동억 연구책임자 ‘MR 뇌영상 THRIS을 대리표지자로 하는 임상시험에 특화된 대규모 영상자료 구축-자동량분석 시스템 개발연구’ 과제가 선정됐다.
인제대의대 부산백병원 김은영 연구책임자 ‘Ubiquitous EDC 이상시험 기반 구축을 위한 PDA를 활용한 Direct Data Capture기술개발’, 인제대의대 손지홍 연구책임자 ‘탐색적 ind 이상시험 기술로 정전가속기(AMS)를 이용한 Microdosing 기반기술개발’, 울산대의대 김정곤 연구책임자 ‘전이성 임파절의 진단과 치료효과 판정을 위한 가능성 자기공명영상 기반의 대리표지자 영상의 개발 및 임상 검증’, 아주대의대 신승수 연구책임자 ‘약동-약력-약물유전체 모델을 이용한 천식 및 만성기도질환 약제의 유효성 및 안정성 평가를 위한 통합적 약물평가 기술 개발’ 등이 임상시험기술개발 신규과제로 선정 발표됐다.
이번에 임상시험기술개발 신규과제로 선정된 과제는 총 사업기간 2008년 4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단계별로 ▲센터형 과제 연간 3억원 이내 2년간 지원 ▲협동형 과제 연간 2억원 이내 2년 이내 지원 ▲단독형 과제 연간 1억원 이내 1년 이내 지원받게 된다.
사업단은 연구비 지원에 대해 “연구비의 적정성을 평가점수화 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 규모와 기간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신규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연구의 창의성, 연구결과의 실용성, 연구기관 및 신청연구비의 적정성, 산업적 파급효과 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꼽았다.
사업단은 “연구의 추진을 점검하고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연구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따라서 각 연구책임자는 이에 성실히 참여해야만 한다”며, 또한“사업단은 필요시 현장방문을 실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연구기관 및 연구책임자는 이에 저극 협조해야 한다. 만약 계획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목표달성 시가지 타 연구 과제에 참여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