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제13회 연세의학대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정정택(66) 미국 뉴욕주립대 업스테이트 의과대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을, *봉사부문에 신정순(81)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연세대측은 "정정택 과장은 머리와 목 종양의 방사선 치료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신정순 회장은 세브란스 재활원장 재직 시절부터 장애인 재활 운동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돼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세의학대상은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생 가운데 학술•봉사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낸 동문에게 매년 주어진다. 시상식은 10일 오전 11시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