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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 ‘1정당 5만5000원’ 결정

복지부, 7일 제4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서 확정

BMS의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이 진통 끝에 1정당 5만5000원으로 약가가 결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일 제4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를 열고 ‘스프라이셀’의 약가에 대한 논의를 오전 9시30분부터 개최, 오후 1시가 넘어 회의를 종료했다.

복지부의 이번 약제급여조정위원회는 지난 3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해 오늘 4차 회의에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던 것이 사실.

이런 진통 끝에 스프라이셀의 약가는 지난 1차 조정위에서 BMS측이 1정당 6만2000원선을 요구했던 것을 한발 물러서, 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1정당 5만5000원을 받아들인 것.

그러나 BMS가 공단이 제시한 가격을 수용한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회사 관계자는 빠른 시간 안에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스프라에셀 약가에 대한 기준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던 건강사회를위한 약사회와 시민단체는 공동으로 8일 오전 이번 약가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