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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메타볼릭신드롬 '살사라진'으로 탈피”

정성아 휴온스 살사라진PM


'살사라진'은 단순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한 것이 아닌, 내장지방, 체지방, 중성지방의 복부비만을 타깃으로 성인병 예방차원으로 접근한 웰빙 비만치료제이다.

살사라진을 통해 메타볼릭신드롬(내장지방증후군)을 탈피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자는데 그 의의가 있다.

휴온스 전체 매출액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력제품인 살사라진의 타 비만치료제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지난40억매출 달성에 이어, 올90억 매출 달성을 향한 OTC비만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 굳히기 작전에 대해 정성아 살사라진 담당PM을 만나 들어봤다.

비만시장의 관점을 달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살사라진PM 정성아 약사는 향후 점점 커질 해피드러그 시장인 비만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 보였다.

"무엇보다 안전한 다이어트를 위한 안전성이 입증된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OTC시장에서의 살사라진의 접근은 환자들이 비만치료제를 스스로 선택해 안전하게 복용하며, 자가치료 요법을 통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처방전 위주의 비만치료제가 대부분인 현 시장에서 일반의약품인 살사라진의 장점을 살려 OTC비만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다."

정성아PM은 휴온스의 주력제품인 살사라진의 담당PM을 맡은 만큼 기대와 부담이 공존한다며, 일반의약품 시장에서의 비만치료제 살사라진을 통해 처방약이 아닌 OTC제품으로 매출증가를 노리며 비만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메타볼릭신드롬과 살사라진의 상관관계
메타볼릭신드롬이란 내장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성인병 유발 위험이 있는 상태를 칭한다.

한국성인 대사증후군 유병율이 서유럽보다 높아 내장비만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휴온스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살사라진' 비만치료제를 내놓았다.

살사라진은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사람들에게 적합한 비만치료제로 동의보감에 소개된 생약제로 만들어 지방의 분해, 연소를 돕는 비만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또한, 18종류의 생약에서 추출한 한방 추출물로 열에의한 성분의 변성을 피하기 때문에 저온농축이라고 하는 특수제법을 이용하고 있고, 가능한 한 빠르게 체내에 널리 퍼지게 하기 위해 추출물을 건조한 정제 형태로 굳힌 것이기 때문에 녹기쉽고, 생약의 향이 감도는 한방의약이다.



◀살사라진 마케팅전략
2007년 4월 출시한 살사라진의 지난해 매출액은 휴온스 총매출 630억원 중 단위품목 1위로 41억2천만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은 ETC시장에 비해 매출규모가 크지않은 일반의약품시장에서 이룩한 성과라 의미가 깊다.
정성아 PM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올해 매출목표 90억 달성을 다짐했다.

살사라진이 남성 복부비만치료제로 알려져 있던 것에서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해 공중파 3사를 비롯한 라디오광고, 케이블TV, 인쇄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여성을 타깃으로 싸이월드 이벤트를 펼쳐 소비자 고객 모델을 채용해 광고하는 등 더 많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방면으로 살사라진 알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성아PM은 "마케팅 일환으로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살사라진 복용 고객 대상으로 직접적인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수렴이나 반응을 일일이 체크하는 등 소비자 맞춤 마케팅으로 살사라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면서, "좀 더 나은 제품과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제형적 변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살사라진 ETC, OTC 시럽제도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성아PM은 살사라진에 투자한 만큼 관련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매출신장과 살사라진의 인지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성아PM이 전망하는 비만치료제 시장과 살사라진
"우리나라가 점점 서구화되면서 소아비만은 꾸준히 늘어나 앞으로 비만시장은 커질 전망이다.
식욕억제나 지방흡수를 억제해 살을 빼는 비만치료제가 최근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향정신성 비만치료제 국내매출은 2001년이후 10배이상 증가했다.

얼마전 식약청에서 알린 바와같이 향정신성 비만치료제는 일정기간 복용 후 내성이 생길 수 있고, 과다복용시 폐동맥성 고혈압 부정맥 등 심각한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있다.

이렇게 향정신성의약품 복용에 있어 사회적 문제가돼 향정신성의약품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은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한 탈피가 관건이다. 얼마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비만치료제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의 안전성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장기간 복용시위험성에 대한 저울질 또한 중요하다. 이에, 살사라진은 안전하게 살 뺄 수 있는 동의보감에 수록된 한방생약제제로 구성돼 있어 천천히 건강하게 3개월은 복용해야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다."고 정성아 PM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