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김희수(81) 총장이 25일 모교인 연세대 의대에 1억원을 기증했다. 김 총장은 이날 연세대 의대의 전굉필 동창회장, 이성철 안과 주임 교수 등을 만나 연세대 의대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 연세대 의대 안과학교실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각각 기증했다.
연세대 의대 출신의 김 총장은 "연세대 의대를 다닐 때 사랑과 희생, 봉사에 투철한 의사가 되라는 교육을 받은 덕분에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교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