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사업단과 식약청이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와 신약조합이 후원한 ‘제1회 R&D육성정책토론회’를 27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해 ‘우리나라 임상 및 R&D 정부 정책소개 및 규제개혁을 통한 제약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은 “국내 제약산업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짧은 R&D투자 역사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다”면서 “지난해12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을 설립해 임상시험센터의 시설, 장비구축지원 및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등 선진국형 임상시험인프라 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제약산업의 세계7대 강국도약을 달성하기위해 기업에 대한 정부의 신약개발 연구지원 뿐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맞춘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학계 및 산업계와 효율적인 연계 흐름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약청 이상용차장은 “국내임상시험은 품질과 의료진의 우수성이 뛰어나고 비용경재성이 높아 실제로 다국적제약이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임상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제도운영의 예측가능성과 과정의투명성 및 임상인력 강화 등이 질적인 내실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식약청은 보건복지부와 지역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해 전문인력양성을 하는 등 임상시험 개발 토착화를 추진중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식약청은 국민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마지막구호이며 가장중요한 미션이라 생각한다”면서 “새정부 출범과 맞물려 시대변화에 적절히 반응하며 이러한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국민과 소통을 통해 국민기업과 파트너쉽을 유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약협회 문경태부회장은 “다국적제약사들이 생산시설은 철수하면서 임상시험은 계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임상시험환경은 긍정적이다”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국내 임상시험센터를 적극활용해 R&D사업을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부의 임상 및 R&D관련 정부 정책방향 및 임상분야 규제개혁 정책방향 등 지역임상시험 센터의 소개후 관련업계 실무자들의 패널토의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