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해외환자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한 진흥원은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의 예상 목표를 담은 구체적 내용을 발표해 괸심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원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12년 해외환자 10만명을 유치할 경우 의료에서 총 3700억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93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는 목표다.
진흥원 해외산업센터가 발표한 ‘해외환자유치 경제적효과’와 관련된 계획은 2008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의 해외환자유치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진료수입과, 총유발효과, 관광수입, 고용창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진흥원의 이번 목표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08년 환자 수 3만명으로 이를 통한 진료수입은 총 1121억800만원이 발생한다는 것. 진료수입의 예상금액은 환자 수에 07년 해외환자 1인당 평균 진료액 370만원을 곱한 금액이다.
진료수입에 생산유발계수 1.754를 곱한 총유발효과는 1966억3800만원이었고, 국내 입국 해외환자의 평균 항공료와 숙박료를 더한 값이다. 진흥원은 또, 해외환자 3만명을 유치할 경우 103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한다고 예상했다.
이 같은 계산을 통해 진흥원은 2012년까지 환자수를 6만3000명, 진료수입 2354억2800만원, 총유발효과 4129억4000만원, 관광수입 1734억700만원, 고용창출 1232명 등을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장경원 센터장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무엇보다도 언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 따라서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000명의 코디네이터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