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의약품 총생산액 11조5932억35만원(100%) 중 상위 100대 제약사가 94%, 20대 제약사가 51%, 10대 제약사가 34%의 비중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중견제약기업들의 생산점유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제약협회가 26일 발표한 의약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10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10조8713억6145만원으로 총생산액의 93.77%, 2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5조9604억8547만원으로 총생산액의 51.42%, 1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3조9911억3544만원으로 총생산액의 34.43%의 비중을 차지했다.
▲5000억 대 생산실적 기업이 3개사로 늘어나
동아제약이 5940억원을 생산해 부동의 1위를 지켰고, 뒤를 이어 한미약품이 5223억원으로 2위, 대웅제약 5114억원으로 3위를 유지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독약품이 60.38% 증가한 4116억원으로 4위로 도약했고, 중외제약은 3883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외자기업 생산비중 13%서 11%로, 기업수는 15개서 13개사로 줄어듬.
2006년 15개 외자기업이 1조3693억원(총생산액 대비 12.95%)을 생산했으나 2007년에는 13개 외자기업이 1조3059억원(총생산액 대비 11.26%)을 생산한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별로는 한국얀센 1901억원(15위), 한국쉐링 1266억원(22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1205억원(23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994억원(28위), 한국오츠카제약 938억원(33위)을 생산한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07년부터 국내 생산실적이 없는 외자제약기업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화이자, 한국유씨비제약이다.
▲공장완공 제약사의 생산실적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
유한양행이 66.87% 증가한 3722억원으로 6위를 차지했고, 환인제약이 76.30% 증가한 791억원으로 46위를 기록했다.
또한, 생산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224억원을 생산한 위더스제약으로 289.69%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첨부 : 2007년 의약품 생산실적 100대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