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약품 그룹이 매일약업 신설법인을 세우고 사세확장에 따라 안병광 사장이 회장에 취임하고, 곽병훈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7월 7일 오전 취임식을 가진 안병광 회장은 “의약품유통산업은 앞으로 새로운 돌출구를 찾아 변화하지 않으면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주식회사 매일약업 신설 법인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안병광 회장은 “매일약업은 위수탁물류사업을 목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접목해 나아갈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위탁제조판매업으로 도매업도 품목허가권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에 주력할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유니온약품, 유니온팜, 매일약업 3개 법인을 책임할 곽병훈 사장은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지난 37년동안 약업에 종사해 오면서 한 가지 확신하는 신조가 있다면 ‘모든 일에 진실하라!’이며,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것이 직장인으로서의 좌우명이었다”고 소회했다.
또한 “앞으로 경영내실화를 위해 많은 변화를 모색해 나아가겠다”고 취임 인사를 밝혔다.
한편, 유니온그룹은 07년도 총 3,000억원 매출에 이어 08년에는 유니온약품이 2,200억, 유니온팜이 1170억원으로 총 3,370여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또 유니온약품 그룹은 현재 총100여명의 임직원(유니온약품 88명, 유니온팜 14명)이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