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 알케이 마단)는 제3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 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는 연구중심의 세계적인 제약 기업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의 연구진과 전도 유망한 국내 연구진 간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한국의 신약개발 연구 기반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06년 4월, 보건복지부와 ‘2010 바이오-허브업 코리아 연구개발 및 임상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의 신약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2010년까지 260억 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7월 10일(목)부터 8월 29일(금)까지 가상신약개발연구소의 연구지원 프로젝트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신약개발의 잠재력이 있는 전임상 선행 연구로써 동맥경화증, 당뇨병과 비만에 관련된 연구를 대상으로 한다.
총 6개 팀이 선발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의 각 연구팀은 1년간 최고 미화 4만 달러까지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연구 과제는 순환기 내분비 분야의 탐색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스트라제네카 연구개발 본사의 연구심사위원회에서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이의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개발과의 연계가능성 등에 근거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2008년 10월 20일 까지 아스트라제네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홈페이지(www.vri.or.kr) 및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연구 과제가 선정되면 연구 책임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채택된 연구 과제의 연구 책임자는 연구비 지원과 더불어 아스트라제네카가 주최하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 디스커버리 포럼에 참여 및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센터 방문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제 3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연구진 모집에 대해 “해를 거듭할 수록 좋은 연구 소재들에 대한 제안서들이 늘어나고 있다” 며 “신약 연구개발의 오랜 역사와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뛰어난 연구 인력을 보유한 한국의 보건의료계가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로 이어질 연구 협력 기반이 다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알케이 마단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제 3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한 치료제를 통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한국의 우수 연구진과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으로 한국의 신약 개발 환경을 발전시키고 싶다. 나아가 한국이 아시아의 바이오 허브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제 3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 연구 지원자 모집 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29일 18:00까지 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I. 신청 자격
1. 연구기관 자격
1)국 Ÿ 공립 연구기관
2)특정연구기관육성법의 적용을 받는 연구기관
3)고등교육법제2조의 규정에 의한 학교
4)보건의료 기술진흥법시행령 제3조 규정에 의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보건의료기술분야의 연구기관 Ÿ 단체 (의료법 제3조 제4항에 의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도 포함)
2. 연구책임자 자격
1) 연구책임자는 위의 기관에 소속된 정규 연구원 소속
2) 연구책임자는 총 연구기간보다 오랜 기간 임용 계약이 되어 있는 자
II. 지원 방법
본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홈페이지 (www.vri.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영문 양식을 제출한다.
III. 제출 서류
- 지원 양식
- 연구 제안서 초록
- 총괄연구책임자 약력
- 총괄연구책임자의 대표 논문작 목록
- 연구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