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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박제화 전 한국얀센 사장, 중국 얀센 사장 임명

중국·대만·홍콩 ‘차이나라인’총 지휘


한국얀센의 전 경영진이 무대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옮겨 본격적인 한류경영에 나선다.

박제화 전 한국얀센 사장이 오는 8월1일자로 중국 얀센 사장에 임명됐다.

또 현재 맡고 있는 대만 얀센 및 홍콩 얀센 총괄사장도 겸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박제화 사장은 중국·대만·홍콩으로 이어지는 ‘차이나라인’을 총 지휘하게 됐다.

박제화 사장은 1993년부터 13년동안 한국얀센을 한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07년부터 대만얀센을 성장세로 전환시킨 바 있다.

이번 박제화 사장의 차이나라인 총괄은 ‘한국인의 침공’으로 표현되고 있는 한국얀센 경영진의 아태지역 진출을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한국얀센에서 마케팅 총괄 부장을 지내다 지난 2003년 아태지역 마케팅담당 이사를 거쳐 2006년부터 아태지역 부사장을 거친 김옥연 사장은 현재 말레이지아 얀센을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있다.

2006년 한국얀센 상무에서 홍콩 얀센으로 자리를 옮긴 김상진 사장도 차세대 주자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준홍 전 한국얀센 상무가 2007년말부터 아태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얀센의 아태지역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의사로서 한국얀센의 임상시험을 지휘하던 최성구 전 한국얀센 상무도 현재 아태지역의 임상시험을 총 지휘하고 있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이처럼 한국얀센 출신들이 아태지역 요직에 잇따라 포진하자 존슨앤드존슨 내부에서는 ‘한국인의 침공’이라는 부러움이 계속 되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