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송경태)는 Kotra(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8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개최되는 CPhI south america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한데 이어 남미의 주요 국가를 순방하며 시장 개척단 활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의수협에 따르면, 특히 이 번 전시회는 남미에서 첫 번째 개최되는 세계적인 전시회라는 점과 최근 경제 활성화로 떠오르는 남미의 잠재시장을 공격적으로 개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남미 시장은 장기간의 경제 침체와 만연된 부패를 디디고 새롭고 무섭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우리는 주목을 해야만 한다는 것.
의수협은 특히 20세기 초부터 유럽인들의 이민과 함께 도입된 제약 선진 기술들은 오늘날 그들의 신약 개발에 중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제약 산업의 기반조성을 다지게 했음을 설명했다.
이와관련해 의수협은 “NAFTA의 장점을 살리고 유럽 진출 전진기지로서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남미의 제약 산업들과는 단순 수출 증대를 위한 활동에만 국한하지 말고 Give & Take(주고, 받기)를 행하는 전략으로 획기적인 전환이 요구된다” 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 전시 면적은 120sqm로 휴온스, 삼양제넥스, 삼천당제약, 에스텍파마, 다산메디켐, 펜믹스, 화일약품과 굿윌스 등 8개 업체가 참여하며 의수협은 kotra와 함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삼양제넥스와 화일약품은 전시회에만 참여하며 8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시장 개척활동에는 신신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가 참여해 8개사로 구성 ㆍ 전략적 로드 쇼를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페루를 차례로 순방하며 대승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전시회 참가업체는 임차료와 장치비의 약 50%에 해당되는 금액을 국고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시장개척단 파견 활동인 등록 설명회, 바이어와의 상담과 리셉션 관련 비용 전액은 Kotra에서 부담하며 의수협은 참가사 1인에 대한 편도 항공료를 협회 예산에서 지원한다.
남미 시장 진출에 뜻이 있는 기업들에게는 국고와 의수협의 지원으로 매우 경제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 예견된다.
의수협 관계자는 “회원과 비회원을 불문하고 기업 체질을 수출전략구조로 전환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약속한다” 면서 “거리와 시간의 제약으로 참여와 참관의 엄두를 내지 못하는 기업들에게는 협회의 홍보 부스 활용을 권유하고 협회 직원의 현장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고 밝혔다.
한편, 관련 문의는 협회 수출진흥팀 (담당: 최용희 과장, 전화번호:02-6000-18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