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許在會)는 임직원들이 연구과제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R&D구성원들과 토의할 수 있는 포스터데이(Poster Day)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터데이 행사는 녹십자의 R&D부문인 개발본부와 종합연구소,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각 팀별 연구과제를 그림과 도표, 간략한 설명으로 포스터를 통해 소개하는 녹십자만의 독특한 연중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개최됐다.
녹십자 허일섭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헤파빅-진의 IND승인, 그린진의 허가임박 등 신약개발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향후 해당 연구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며 연구개발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R&D부문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목암연구소와 종합연구소의 lab을 방문하는 오픈 랩(Open lab)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뇌경색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연구’ 과제를 소개한 줄기세포팀, ‘Magic bio bullets to disease’의 제목으로 항체치료제 과제를 소개한 항체공학팀 등 총 19팀의 포스터가 전시됐으며 연구과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포함된 구두발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포스터행사에 이어 진행된 직무발명보상 시상식에서는 ‘siRNA의 간특이적 전달 기술’, ‘비만치료제 CB1R 길항제 합성기술’ 등의 특허를 출원∙등록한 목암연구소의 김수인 선임연구위원과 녹십자 종합연구소의 이석호 과장에게 금일봉이 지급됐으며, 베스트 포스터 부문에서는 성인용 Td 과제를 발표한 백신연구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