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혈행장애 개선제 원외처방 시장에서 지난 5월 있었던 은행잎제제에 대한 급여범위 대폭 축소로 인해 점유율 1위자리를 고수했던 기넥신의 점유율은 계속 곤두박질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행장애 개선제 주요 제품 처방금액 월별 점유율 추이에서도 보이는 바와같이 기넥신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급격히 점유율 하락세를 보이더니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9.6% 한 자리 수 점유율로 추락했다.
기넥신의 급여범위 축소로 수혜국면을 맞은 일동제약 사미온은 급격한 점유율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5월에는 출시이후 혈행장애 개선제 시장에서 29.3%의 점유율로 1위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달 28.8%로 소폭 성장세가 하락해 주춤을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달에도 26.2%로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대웅제약이 출시한 사미온 제네릭 이부네인이 점차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지난달 2.24%에 이어 이번달 3.1%로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유제약의 타나민도 지난5월 기준으로 점유율이 큰폭하락해 현재까지 한자리수 점유율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혈행장애 개선제시장은 당분간 사미온의 독주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7월 원외처방 점유율에서 기넥신은 9.6%, 메소칸 8.2%, 타나민 7.6%, 케타스 5.1%, 피륵산 3.9%, 이부네인이 3.1%의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