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1일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자녀들을 초청해 ‘엄마ㆍ아빠 직장체험하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직원들의 초등학생 자녀 60여명이 참석해 어린이경제신문과 함께하는 체험 경제교실, 어린이용 심평원 소개 홍보영상물 감상, 사랑의 편지쓰기, 마술공연감상, 장기자랑대회 참가 및 사무실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직장 및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동범 개발상임이사(원장직무대행)는 행사에 참석한 직원 자녀들에게 “국민건강을 위해서 진력하는 여러분들의 엄마․아빠는 정말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서 “자녀들이 엄마ㆍ아빠가 하는 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 중 ‘체험경제교실’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경제를 놀이와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분야로 인식시켜주고 합리적인 용돈관리법을 습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참여한 직원들과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심평원에서는 가족사랑의 직장문화조성을 위하여 지난 4일부터 직원들로부터 접수받은 가족사진 총 31점을 19일부터 본원 1층 로비에 전시하는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심평원은 지난 2006년 9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전 직원이 정시에 퇴근, 가족과 함께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정의 날’을, 매월 6일에는 만 6세미만의 미취학 아동을 자녀로 둔 직원들의 정시퇴근을 배려하는 ‘육아데이’, 직원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심평원은 직원들이 업무와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영위하도록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시행해 내부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족친화경영이 대외로부터 인정받아 2008년도에는 노동부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신입직원 부모초청행사, 아버지학교, 미혼직원 만남의 장및 겨울방학 엄마아빠직장체험하기 행사 등 다양한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