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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부작용 우려됐던 당뇨병약 ‘온글리자’ 허가신청 중

AZ- BMS 공동개발, 체내 인슐린 생산돕는 새 기전

한 동안 부작용발생 우려로 허가신청에 신중을 기해 왔던 당뇨병 치료약 ‘온글리자’의 허가신청이 결행되었다.

이는 AZ와 BMS가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는 온글리자(Onglyza: saxagliptin)의 최근 연구에서 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다는 연구 보고가 발표되었기 때문.

두 회사가 후원한 최근 연구에서 기존 설혼닐우레아 혹은 글리타존 약물과 병용할 경우 모든 혈당 조절 측정치가 감소를 나타냈다고 보고 되었다. 또 임상 도중 약물 내용성이 우수하고 대부분 투여 환자에게서 다른 약물 치료보다 당화 혈색소 농도를 7% 미만으로 유지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첫 임상 연구에서는 768명의 환자에게 온글리자나 맹약을 설혼닐 우레아와 병용 투약했고 둘째 임상 연구에서는 565명의 환자에게 아반디아 나 악토스를 온글리자 및 맹약과 병용하여 실행했다.

그 결과 주 부작용은 비뇨기 및 호흡기 감염과 혈압 상승이 나타났으나 피부에는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 동안 온글리자와 노바티스의 갈부스(Galvus)는 모두 부작용 우려로 미국에서 아직 시판 허가를 받고 있지 않았다. 이는 원숭이 실험에서 피부병 발생 등 부작용이 발생해 인체 투여시 안전성 문제가 우려되었기 때문이다.

온글리자는 DPP-4 차단 계열의 당뇨병 치료약물로 몸에서 인슐린 생산 능력을 증강시키는 작용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다른 당뇨병 치료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체중 증가의 염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온글리자는 미국 및 유럽 보건 당국에 이미 시판 허가를 제출해 놓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 계통의 당뇨병 약으로는 이미 머크에서 2006년 개발 시판한 자누비아(Januvia)가 2007년 전 세계적으로 매출액이 약 6억 68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