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티클로피딘염산염 250mg과 은행엽엑스80mg을 복합한 세계적인 신약 ‘유크리드250/80mg 정’을 9월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유크리드정은 1998년도부터 10년 동안 유유제약의 연구개발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로 전 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됐으며, 지난 4월4일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또한, 2000년 국내 특허취득과 미국,일본,중국,유럽에 특허를 취득한 유유제약의 복합신약 2호 제품이다.
유크리드정의 임상적 장점은 상승작용으로 효력을 극대화함은 물론, 티클로피딘(Ticlopidine)에 의한 중증 부작용인 무과립구증(agranulocytosis)을 경감시키며, 또한 복합제로서 환자의 순응도를 높여 치료효과의 상승이 기대돼 처방의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 ‘유크리드정’은 골다공증치료제인 ‘맥스마빌’에 이은 유유제약의 두번째 복합신약으로서 과학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제품의 입지를 강화하고 신경과,순환기내과 등 영역에서 우위를 더욱 확대할 것” 이라며 “발매 첫 해에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년 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뇌졸중,심근경색 및 만성동맥폐색증 치료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국내 뇌졸중,심근경색 및 만성동맥폐쇄증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클로피도그렐 제제와는 달리 복합신약으로서 항혈전 효과 이외에도 은행엽엑스에 의한 증상개선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특장점을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의 경우 뇌졸중,심근경색 및 만성동맥폐쇄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점점 증가하여 3000억 규모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외국 신약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시장에서 토종 국산 신약 유크리드의 마케팅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