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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한-종근당, 3분기 실적 양호한 성장세 유지

영업경쟁 심화로 수익개선 제약사 "소수"

리피토 등 대형 제네릭 제품들의 출시로 국내 주요 제약사의 3분기 매출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영업경쟁 심화로 수익성 개선을 나타내는 제약사는 얼마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LIG투자증권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특히 유한양행과 종근당은 전체적으로 전년도 3분기 실적이 우수해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반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실적둔화로 시장 기대치에 미달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상위제약사의 4분기 매출은 코자 등 제네릭 제품의 출시로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초기 마케팅 비용의 집중으로 당분간 수익성은 현 수준에서 유지될 듯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10~11월 기등재약 목록정비시범사업의 결론이 나오면서 경제성 평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됨에 따라 약가인하에 대한 우려가 대두될 듯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경제성 평가 방법론의 허점 및 건강보험 재정의 흑자 지조 등으로 인해 경제성 평가가 제약업체에 매우 불리한 방향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본제도의 방향성이 잡히기까지 불확실성은 존재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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