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은 지난 1개월간 협상해 온 한국스티펠 유통정책에 대해 거래선마다 입장이 달라 10월 1일부터 “스티펠 제품을 취급하는 회원사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고 1일 밝혔다.
도협이 시도지부에 전달한 공문에 의하면 “한국스티펠 측이 쥴릭과의 계약포기는 미국 본사의 결정하는 것으로 한국에서 임의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하면서, “단, 앞으로 직거래를 희망하는 모든 도매회사가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티펠은 그동안 도매유통업계에 끼친 불편에 대해 사과하면서, 향후 도매업계와 상생의 발전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도협은 지난 8월 19일부터 한국스티펠 유통정책 변경에 대해 환원요구를 하면서 강경한 수위의 협상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