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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일동후디스 주최 임신출산교실

콜린프로서 박사 내한 강연, 산양분유의 우수성 역설


일동후디스는 최근 주최한 임신출산교실에서 동물영양 및 생리학 분야의 석학이자, 특히 산양유 연구에 대한 세계적인 권위자인 콜린 프로서 박사가 최근 내한해 강연을 맡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프로서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아토피, 알레르기 아기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와 ‘산양유의 영양학적 특성과 의미’를 주제로 산양유로 만든 조제분유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해 역설했다.

프로서박사는 “아기에게는 모유가 가장 좋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모유를 먹일 수 없어 어쩔수 없이 조제분유를 먹여야 한다면 가장 효과적인 대안은 산양분유”라고 말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산양유는 우유와 달리 모유와 동일한 유즙방식으로 분비되어서 생리활성물질인 뉴클레오타이드, 폴리아민, 타우린 등 기능성분이 함께 생성된다.

뿐만 아니라 산양유에는, 위산과 만나면 응고되어 소화가 어려운 αS1-카제인이 거의 없고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β-락토글로블린이 적으며, 유지방의 크기가 작고 모유와 비슷한 지방구성을 갖고 있어 영아산통, 소화장애나 아토피,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콜린 프로서 박사는 뉴질렌드 국립 오클랜드대학교 병원 임상연구 및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된 ‘산양분유와 일반조제분유의 비교’ 연구결과를 통해 산양분유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중국 분유파동 등으로 인해 아기들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팽배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예비산모 및 임산부 200여 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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