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협회는 ‘2005 암(癌)중모색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행 암 진료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하는 ‘암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은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암 진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암 정책 심포지엄 열고, 현행 암 관련 의료정책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대한암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암 관련 의료계 및 정부 보건정책 관계자와 환우회, 암 치료 관련 NGO 등 각계 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권성기 한국질환단체총연합 대표와 허대석 서울의대 교수의 발제 후 박연희 원자력병원 박사, 이상용 복지부 연금보험국장, 이상이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센터 소장, 박은철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연구부장 김진현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 한세환 인제의대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현행 암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나눌 예정이다.
안윤옥 회장은 “한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25.9%에 해당”한다며 “암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과 암 치료방법을 선택하는데 곤란을 겪고 있는 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행 암 관련 의료정책에 대한 심층 논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암협회는 1966년에 발족하여 현재까지 암 예방과 퇴치를 위해 암 연구 및 국민계몽운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