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삼성증권과 15억원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일양약품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목적은 자기주식 가격 안정을 위한 것이며, 계약기간은 2008년14일 부터 2009년 4월14일까지다.
이와관련해 일양약품은 지난달 초 자사주 10만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같은 제약사들의 자기주식취득은 주가하락을 만회함과 동시에 주가반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달 19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미래에셋증권과 체결했고, 광동제약ㆍ일성신약ㆍ부광약품 등도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