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 이하 연구조합)은 오는 17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4차년도 제3회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중간체 개발 연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약개발연구 조합에 따르면, 이 행사는 경기바이오센터가 후원하는 전문가 연구모임으로,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주제로 하여 정보교류와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 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GMP기준 선진화에 따른 현황과 CMO 사업의 미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불순물 분석 및 이들의 향후 전망 ▲국내 약가제도의 현황과 점검 등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은 “2007년 세계 의약품시장은 약 6,900억 달러이며, 향후 2020년에는 약 1.3조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미국과 EU, 일본 등 기존시장 외에 중국과 인도의 시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된 성장 동인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이는 국가적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지원정책과 주요 혁신 형 제약기업들의 제네릭 원료의약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 진출을 위한 재투자 경영 전략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정밀화학과 생명공학 핵심기술 분야가 융합되어 있는 제약산업을 내수 시장 형에서 기술수출 지향형으로 서둘러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2008년 10월 10일까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홈페이지 www.kdra.or.kr 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