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15일 전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오늘 오전 10시40분, 공단 대강당에서 이사장이하 전임직원이 모여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다짐과 의지를 결의했다.
공단에서는 개인정보 유출행위는 지위의 고하를 불문하고 엄벌한다는 정책을 펴고 있다.
또한, 공단은 개인정보 열람기록이 자동 기록돼 불법 유출추적이 가능한 열람기록(Log Data)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상시모니터링이 가능한 개인정보보호시스템을 구축 개발해 설명회를 열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시스템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업무 접속기록을 상시모니터링 기준에 따라 점검하게 된다. 이때에 비정상적 접속(소속지사가 아닌 곳, ip대역이 아닌 곳), 의심파일 및 미승인매체 사용 등을 점검하며, 모니터링 기준에 의한 위험지수가 관리자 화면에 표시돼 1차적인 차단효과가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직원이 업무용 최초화면 접속시 자신의 개인정보보호상태가 표시된다.
공단은 개인정보보호시스템을 통해 신뢰와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개인정보보호 결의문
하나, 우리는 개인정보를 업무외의 목적으로 무단열람하지 아니한다.
하나, 우리는 직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를 누설 또는 권한없이 처리하거나 타인의 이용에 제공하는 등 부당한 목적을 위하여 사용하지 아니한다.
하나, 우리는 국민의 자산, 영업비밀, 정보 등을 공단의 재산보다 더 소중하게 보호하며 위법한 행위로 국민의 이익을 침해하지 아니한다.
하나, 우리는 타인의 사생활 침해 또는 명예훼손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정보를 정보통신망에 유통시키지 아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