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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호남권 최초 ‘복강경 보조 간 절제술’ 성공

조선대병원 김성환·문성표 간담췌 외과팀 시술






 
      ▲김성환 교수             ▲문성표 교수 



조선대병원은 호남권 최초의 ‘복강경 보조 간 절제술’을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선대학교병원 외과 김성환·문성표 교수팀은 C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증에 합병된 초기 간암환자 박모씨의 ‘복강경 보조 간 절제술’을 호남권에서 최초로 시행하여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조선대병원 간담췌 외과팀은 우측 옆구리 부분에 6cm크기의 절개창을 만들어 왼손을 복강내로 집어 넣고 복벽 앞부분에 10mm 절개창 2개, 5mm 절개창 2개를 뚫어 왼손을 사용하는 복강경 수술로 간 6번 아구역 절제술을 실시했다.수술 시간은 개복술과 비슷한 3시간3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모든 수술 과정은 개복술 때와 차이가 없었다.
 현재 환자는 수술 후 매우 양호한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개복수술 때와는 달리 조기에 보행이 가능했으며 음식섭취도 빨리 시행할 수 있었다.
 
김성환 교수는 “향후 초기 간암의 경우 기존의 개복술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복강경간절제술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에서는 복강경 수술용 초음파 진단기 및 절단기(Harmonic scalpel)와 흡입기(CUSA)를  비롯 복강경 수술용 아르곤 지혈기 등 최첨단 복강경 수술 장비를 도입하여 이번수술을 시행하게 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