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 ‘보건의료 정보시스템’ 홍보

복지부 산하 3개기관 ‘국제혁신박람회’ 참여

복지부는 ‘국제혁신박람회’에 보건복지부관을 개설하여 국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보건의료 정보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혁신박람회’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3개이 참여한 보건복지부관을 통해 국내에서 실행 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 정보시스템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심평원은 보건의료자료의 표준화를 기하기 위한 요양기관 청구S/W 인증제를 실시해 청구자료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EDI 및 디스켓 그리고 다중바코드 종이명세서를 통한 전체요양기관의 모든 진료정보의 전자화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진료비 심사 및 평가 업무가 수행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건보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건강검진자료와 생활습관, 가족력, 환경요인 등을 기초로 개인의 사망위험도를 평가하여 생활습관 개선자료를 제공하는 건강위험평가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연금공단은 국민연금 상담부스와 전산 시스템을 설치하여 가입자 개인의 연금 가입내역과 미래 예상연금액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대면 상담 및 홍보를 하는 ‘내연금 알아보기’ 행사를 열고 있다.
 한편 복지부관을 방문한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방명록에 ‘투명성과 혁신을 통해 미래로’라는 문구를 작성한 후 내연금 알아보기와 예상연금액 조회, 체지방 테스트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이번 ‘국제혁신박람회’는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의 부대행사로, 국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확대와 전자정부 구현 및 기업의 투명성 제고 측면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한국과 외국의 성공사례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모든 국가들과 기업,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현미 기자([e-mail])
200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