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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불임치료 의보적용으로 저출산 해결”

불임부부 모임 ‘아가야’, 23일부터 100만인 서명운동





불임부부들이 저출산 장려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불임 치료에 대한 의료보험적용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불임부부들의 모임인 인터넷 동호회 ‘아가야(www.agaya.org)’는 23~26일 나흘간 강남차병원, 강남·강서미즈메디병원, 부산 마리아산부인과 등 전국 9개 지역병원에서 불임 치료에 대한 ‘의료보험적용 촉구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가야 회원들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인 출산수당과 출산비 보조는 그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하며 “정말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불임부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시험관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불임 치료에 의료보험을 적용하면 출산장려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의료보험 적용을 통해 매년 늘어나는 4만쌍의 불임 치료를 돕는다면 한해 2만명의 신생아가 출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임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국내와는 달리 프랑스와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은 출산장려책으로 시험관시술 전액, 미국의 경우 주정부가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은 연 10만엔을 지원해 불임 치료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