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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한양대 전상원 전공의 신경정신의학회 우수포스터상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과 전상원 전공의(R2)가 지난 10월 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한 논문은 ‘제2수지와 제4수지길이의 비율과 성격 및 기질 특성’으로 남녀 대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제2수지와 제4수지의 길이비율을 구하고, 기질검사, 기질 및 성격검사(TCI)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손가락 길이비율과 성격 및 기질 특성간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손가락 길이 비율에 따른 다양한 기질특성이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전상원 전공의는 “성격은 후천적으로 사회문화적 학습의 영향을 받고 환경과의 상호 작용 속에서 형성되고, 기질은 선천적이고 유전적으로 타고나 자극에 대해 자동적으로 정서적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태내에서 받은 성호르몬의 노출 정도는 성격보다는 기질과 관련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는 태아기의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젠에 대한 노출정도가 인간의 기질 특성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