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0대 남성 사망원인 중 1위와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각한 국민병이자 중년남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간질환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공개강좌가 열린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간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망국병으로 불리고 있는 간암, 간경변 등의 간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방법 등을 소개하는 ‘간질환 공개강좌’를 오는 6월4일 10시부터 병원 1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강영우(건양대 의과대학장) 교수가 *우리나라에서 흔한 간질환의 종류와 관리,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가 *간질환의 식사 및 생활관리, 영상의학과 정동진 교수가 *간질환의 영상학적 검사에 대해 설명하고 공개질의를 통해 간질환에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강영우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질환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듯 자각증상이 약해서 초기에 병을 잡지 못하고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며 “알고 나면 예방과 관리가 쉬운 것 또한 간질환이므로 이번 강연을 통해 간과하기 쉬운 초기증상 및 대처법을 소개하고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