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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6개월 판매정지 엔비유, 과징금 5천만원으로 갈음

비아그라는 수사착수… 전문약 과대광고 ‘이목집중’

대웅제약 비만치료제 엔비유와 한국화이자제약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가 전문약광고 위반 혐의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엔비유는 6개월 판매정지 행정처분을 받았고, 비아그라는 현재 남부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중이다.

13일 식약청 의약품관리과 관계자에 따르면, 6개월 판매정지를 받은 대웅제약 엔비유는 최근 과징금 5,000만원으로 갈음해 이번 사건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12일자로 식약청에 “아당 캠페인 모델선발대회는 공익적인 다이어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에대해 6개월 판매정지 처분은 가혹하다 생각한다. 본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과징금 5,000만원으로 갈음하겠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이자제약 비아그라는 식약청이 대중광고 위반여부해 대해 가짜의약품 근절 캠페인은 간접광고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판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11일자로 남대문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식약청이 화이자제약 비아그라에대해 행정처분이 없거나 대웅제약 엔비유 보다 낮은 수위의 처분을 결정할 경우 ‘다국적사 봐주기라’는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어 경찰에 책임을 넘긴 것이라는 의견도 분분하다.

이와관련해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어제(13일)날짜로 접수됐다. 이제 내용확인 중에 있다”고 밝혀 아직까지 수사 진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