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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FDA, Bisphosphonate 골다공증약 심장 부작용 다각적 검토

심방세동 위험성에 대한 상반된 보고내용 예의주시

Bisphosphonate 골다공증약은 Alendronate((Fosamax, Fosamax Plus D), Etidronate (Didronel), Ibandronate(Boniva), Pamidronate(Aredia), Risedronate(Actonel, Actonel W/Calcium), Tiludronate(Skelid), and Zoledronic acid(Reclast, Zometa) 등이 시판되고 있다. FDA는 이러한 의약품들의 심장병 부작용 발생에 관련된 추적 조사자료를 발표했다.

2007년 10월 1일 FDA는 Bisphosphonate 골다공증약으로 치료한 환자에게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는 안전성 자료를 검토한다고 발표했었다. 이는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7년 5월 3일자 보고서와 편집자 의견에서 Reclast 와 Fosamax를 투여한 골다공증 환자(65-69세 여성)를 대상으로 한 두 개의 다른 연구에서 심각한 심방세동 발생율이 증가되었다고 보도되기 때문이다.

당시 FDA가 받은 자료와 Reclast 신약 허가 신청 자료를 포함한 보고에서 이미 심각한 심방 세동 발생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러한 근거로 해당 제약회사가 Reclast 사용설명서에 이러한 부작용 발생 사실을 표기하도록 조치했다.

2007년 10월 1일에 FDA는 이러한 Bisphosphonate 의약품(alendronate, ibandronate, risedronate, 및 zoledronic acid) 투여 남녀 환자를 대상으로 심방세동 위험발생 가능성을 규명하기 위해 맹약 비교 임상시험 정보를 해당 제약회사들에게 요청했었다.

4개회사에서 제출한 자료에는 이 약물 투여환자 19,687명과 맹약 투여 18,358명을 6개월에서 3년 간 추적 조사한 내용이었다. 그 결과, 심방세동 발생은 매우 드물었고 대부분 연구보고에서 2건 미만으로 나타났다. Bisphosphonate와 맹약과의 심방 세동 발생 율의 절대적 차이는 1000대 0-3건이었다.

Zoledronic acid의 대규모 연구에서 심각한 심방세동 발생율 증가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으나 모든 연구보고에서 약물과 심방세동 발생과의 관계는 확실하지 않았고 약물 투여 용량 증가나 투여 기간도 심방세동 발생을 증가시키는 관계가 없었다.

FDA는 이러한 보고서와 다른 역학 연구보고서에서 서로 상반된 결과가 발표된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검토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FDA는 시판 후 심방 세동보고 모니터링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러한 FDA의 추적 정보소통은 이 약물 안전성 검토에 대해 환자들에게 공지해야 하는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FDA는 보건의료 종사자와 환자들에게 Bisphosphonate 약물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FDA의 MedWatch 부작용보고 프로그램에 계속 보고해 주도록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