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원외처방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유한양행의 아토르바가 리피토 제네릭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는 월매출 67억, 연간 8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리피토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시장 점유율은 급격히 변화됐다.
오리지널 리피토의 6월 시장점유율과 매출액은 76%와 9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최근 10월 원외처방 시장에서는 50%점유율과 7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점유율과 매출액 모두 대폭 감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유한양행의 아토르바, 동아제약 리피논, 한미약품의 토바스트가 리피토 제네릭의 3강체제를 구축하며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의 아토르바는 10월원외처방 시장에서 리피논(15억)과 토바스트(10억) 매출의 2배이상인 29억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츨시된 첫 달인 6월 세 품목의 리피토 제네릭 시장점유율은 아토르바 13%, 리피논 6%, 토바스트 4%였으나, 최근 10월 시장점유율은 아토르바20%, 리피논10%, 토바스트7%로 점유율이 확대됐다.
이처럼 리피토 제네릭이 시장 점유율을 넓혀감에 따라 오리지널 리피토의 점유율은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리피토제네릭 출시로 인해 조코 제네릭 심바스트, 콜레스톤이 각각 -30.9%, -25.6%로 성장율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