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간호부(부장 최심영)는 지난 18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주간(17~21)을 맞아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간호협회,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보건복지가족부와 각 병원이 연계해 전개하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이다.
영등포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협조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노란 리본 뱃지 및 아동학대예방 어깨띠를 착용한 이대목동병원 간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홍보를 위해 간호협회 마스코트인 간호박사와 함께 아동학대예방 서명운동, 희망의 메시지 담은 노란 리본 달기, 노란 리본 스티커 붙이기, 아동학대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노란 리본 달기는 모든 아동을 학대로부터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상징하는 ‘Yellow ribbon sticker’를 컴퓨터, 문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현숙 이화의료원장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을 비롯해 한상애 서울시 간호사회 사무국장, 류경희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참여한 한 환자는 아동학대사진전을 보며 “다 내 손주들 같아 마음이 아프다. 저렇게 작고 힘없는 아이들을 아껴주지 못하고 학대하다니 어른들은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다양한 아동학대예방활동을 펼침으로써 아동권리보호 및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