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노조는 8일간의 태백산 단체 합숙투쟁을 마치고 오늘(19일) 강추위 속에서 첫 장외투쟁을 전개했다.
와이어스노조가 사측에 요구하는 5대 핵심요구 사항은 ▲정당한 임금인상 ▲사규준수 ▲SMTP철회 후 공정한 평가제도 협의 ▲COC(Code of Conduct) 경영중단 ▲노조탄압 중단 및 사죄 등이다.
와이어스노조 관계자는 “5대 핵심 요구사항을 사측과 충실히 협의할 것이다”면서 “사측으로 부터 타장하고 납득할 만한 협상 결과가 쟁취될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으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요구사항과는 별도로 사측에서 자행한 노조 부위원장 폭행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공동 운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해, 이같은 폭행사건은 와이어스 본사 Leagal 담당 팀의 방문조사가 지난14일 끝났으며, 다음주 중에 본사에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와이어스 노사는 오늘(19일)오후 3시경 임금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