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회장 정복희)는 '의료봉사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사회의 의료봉사 활동을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의료봉사 운영위원회'는 박길수 위원장과 서기홍 총무, 위원으로는 김준성(빈센트병원 교수), 원유준(안산, 고려의원), 류동균(시흥, 우리소아과), 안나영(샘 안양병원, 사회복지사)이 위촉됐다.
운영위원회는 25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의료봉사 운영위원회의'의 첫모임을 가지고 앞으로 실시될 의료봉사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위원들은 이날 모임을 통해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3000만원을 지역별로 나눠 사용하여 좀 더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꾸려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003년 전운이 감돌던 이라크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북한 용천 가스폭발사건,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 등에서 무료진료를 펼쳤다.
또한 지난해부터 경기도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