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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공단, 태안 기름 유출 피해 지역 어르신 초대

“앞으로도 고통받는 1사1촌 주민과 함께 할 것”


건보공단은 최근, 지난해 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 주민들을 초대했다.

이번 초대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해 12월 태안 기름 유출 사고의 교훈을 되새기고, 아직도 사고의 여파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태안지역 주민들의 시름을 달래고자, 1사1촌을 맺고 있는 태안군 개목마을 어르신 80여명을 초청해 위안 행사를 열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을 서울로 모시는 나들이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보건복지위원장 변웅전 의원과 함께 하는 국회 견학, 63빌딩 수족관 및 전망대 관광, 신명나는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공단 본부 방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실의에 빠진 태안 어르신들께 모처럼 환한 웃음을 선사하였다.

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어루만져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꾸준한 관심으로 기름 유출 사고로 고통받는 1사1촌 주민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