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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세계는 지금, 질병관리→건강증진시대”

고신대 고광욱 교수, 국내외 건강도시 현황·전망 발표

“질병관리시대에서 건강증진 시대로 이행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다”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총장 김희수, 대학원장 하호욱)은 27일 대전시 건양대학교병원 11층 강당에서 제3회 보건의료정책 정기 심포지엄에서 고광욱 교수(고신대 보건대학원)는 “국내외 건강도시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건강도시 운동이 앞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건강도시 현황과 전망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고광욱 교수는 “이제 건강관리를 위한 패러다임이 질병관리시대에서 건강증진시대로의 이행되는 것은 전 세계적인 대세”라고 주장했다.
 
고 교수에 따르면 건강증진의 모형 또한 초기의 행태적 모형으로부터 사회적 모형으로 발전되고 있어 부문간 협동과 지역사회참여에 의한 물리적, 사회적 환경의 지속적 개선과정에 역점을 두는 건강도시 운동은 각 지역 상황에 맞는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고광욱 교수는 국내 사례로 과천시를 소개했다.
 
고 교수는 “국내 건강도시 운동의 첫 도입지였던 과천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건강생활정보지 사업 *고혈압 예방 및 관리사업 *과천시민 운동프로그램사업 *정보체계 개발 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증진에 힘입은 각 지자체 민선 단체장의 지원으로 최근 건강도시 접근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부문간 협동을 위한 조직구조의 변화, 각 부문간 파트너쉽의 활성화, 주민참여의 활성화 등은 향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고광욱 교수는 “파트너쉽이 효과적이려면 지역의 핫 이슈를 다루고, 문화적 역사적 배경 위에 구축하며 전일적인 접근법을 택하고, 윈윈 전략으로, 단계적으로 좋은 파트너쉽을 지속하기 위한 추가적 자금마련을 염두에 두고 지역사회의 결정권자들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medifonews.com)
200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