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형외과학회는 6월을 '성형봉사의 달'로 설정하고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전국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대규모 무료 성형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 성형수술 사업에는 성형외과학회를 비롯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 무료 성형수술은 전국의 저소득층 노인 및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안검 이완증을 대상으로 하며, 저소득층 구순열·구개열 어린이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학회측은 무료 성형수술을 원하는 저소득층 노인은 해당 거주지역 구청장이나 군수가 발급하는 추천서를 대한성형외과학회 사무국(전화 02-3472-4252/4253·팩스 02-3472-4254·이메일 kprs@chollian.net)에 신청하면, 환자가 가장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수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지정해 안내하게 된다고 밝혔다.
학회측은 이와 함께 대국민 성형수술 강좌를 전국 각 지역별로 열어 성형수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자칫 왜곡될 수 있는 성형수술에 관한 최근의 사회 현상을 적극 계몽해 나갈 계획이다.
성형외과학회는 이번 무료수술 사업을 계획하면서 65세이상 노인 환자는 물론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안검하수 및 구순구개열 환자를 적극 추천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