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와 한빛복지협회(회장 임두성 국회의원)는 11일 ‘2008 한센인 후원의 밤’에서 전국 한센인 대상 의료지원사업 및 대국민 홍보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의협은 이날 600여명의 한센인 및 후원인과 바쁜 국회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국 89곳 한센인 정착촌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임을 발표하고,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의협과 한빛복지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다년간 지속사업으로 전국에 걸쳐 산재된 정착촌에 거주하는 5000여명의 한센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