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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사 젊은혈기 홍보실 "꽃미남 F4" 누굴까?

“제약계의 미래, 우리 손에 달려있다” 열띤홍보 한창

제약사의 중추 “홍보실”

홍보실은 그 기업의 이미지를 대변해 주기도 한다. 즉, 기업의 얼굴은 “홍보맨”들이다.
사전에 정보를 파악하고 사후대처를 하는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야 하고, 행동과 판단력이 빨라야하며, 내부조직을 통제하는 일 또한 간과할 수 없는 것이 홍보실의 업무이다.
이처럼 기업 이미지제고를 통해 기업을 튼튼하게 지켜낼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은 홍보실로 부터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제약사 홍보실에 꽃미남 열풍이 불어닥쳤다.
잘 다져진 홍보마인드와 화려한 언어구사력,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그들이 떴다.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노련한 정통홍보맨들과 함께 젊은 혈기와 열정으로 제약업계를 이끌어 갈 미래가 촉망되는 제약업계 유명한 꽃미남 F4를 소개한다.





“홍보업무는 소통의 미학”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일양약품 홍보실 섹시남 조진완(1975년생) 대리.

학창시절 연극반 활동을 통해 대학로 극단을 주름잡았던 다재다능한 조진완 대리는 언론영상을 전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양약품 홍보실과 인연이 됐다고 한다.
조 대리는 홍보업무에 대해 보이진 않아도 상호간 소통을 통해 의미를 주고 받는 일이라고 말한다.

“회사 행사 중 설악산을 오르다가 50대 중년 여성이 기념사진을 부탁해서 연락처를 받은후에 일양약품PR의 일환으로 사진을 보내준적이 있었어요. 며칠후 그 여성이 고맙다고 작은 선물을 보내왔고, 그날 제가 찍어준 사진은 말기암환자를 위한 마지막 기념촬영이 됐다는 걸 알게됐죠. 이렇게 누군가를 기념해 줄 수 있는 일들, 작은 사진 몇장이였지만 그 분들에게 줄 수 있는 메세지의 진정성. 홍보는 그래서 보람된 것 같습니다"

조진완 대리는 제약사 홍보의 역할은 기업의 디테일한 부분을 잘 챙기는 능력이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강조하며, 연구개발에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일양약품의 가치를 소통해 줄 수 있는 역할완수가 현재의 포부라고 밝혔다.

조 대리는 일양약품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중국 출시에 이어 국내 14호 신약으로 출시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 (제품명 : 놀텍 10mg)은 일양약품의 앞선 R&D 기술력을 보여준 것이며, 일양약품은 백혈병 치료제 IY5511 및 새로운 성장동력인 BIO 세포 치료제등의 핵심 미래가치 역량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R&D 부문에 최우선 투자해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거듭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또 인간적이고 정직한 일양약품의 인프라구성이 힘든 업무속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그는 제약업계에 종사하면서 느낀점에 대해서는 “제약산업은 향후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성장틀이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해 나가기 위해서는 아낌없는 정부지원과 과감한 제약기업의 R&D 투자가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우수한 국산신약 신바람나게 홍보하고 싶어요 ”

상대방의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일동제약 살인미소 허태호(1978년생) 주임.

수영과 스노보드를 즐기는 만능스포츠맨 허태호 주임은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면서 자연스레 홍보일에 대해 매력을 느끼던차에 일동제약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허태호 주임은 제약회사에서 홍보맨의 역할에 대해 “광고는 ‘BUY ME’의 개념으로 단순히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라면, 홍보는 ‘LOVE ME’의 개념으로 회사의 이미지와 제품 그리고 회사 임직원 모두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어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좋은 기업이미지와 우수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제약회사로 만드는 것이 제약회사 홍보맨들이 해야할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일동제약의 기업이미지와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일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허 주임은 타 업종에 비해 워낙 전문성이 강한 제약업계에서 홍보업무시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제약홍보는 전문용어나 학술적인 부분들이 아직까지도 어렵게 느껴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학술적인 부문들을 최대한 쉽게 풀어써서 자료를 만들어야 하는것이 어려운 부분인것 같아요. 하지만 온ㆍ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일동제약과 관련된 좋은 기사들이 나올때면 보람을 느낍니다.”

그 역시 일동제약에 대해 애정표현을 잊지 않았다.
허 주임은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현실 속에서 일동제약을 지탱시켜주는 원동력은 임직원모두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뭉쳐있기 때문이지요. 우리 제약업계도 이제 외자사 못지 않은 우수한 신약들이 많이 나와서 제약업계 홍보맨들이 신바람 나는 업무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녹십자와의 인연은 지금의 홍보실장님께 반해서였어요”

짙은 눈썹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춘 미남으로 업계에서 송승헌이라 불리는 녹십자 홍보실 박준영(1980년생) 사원.

녹십자에 입사하기전 이라크 자이툰부대 파병을 다녀온 것과, 모 국회의원 인턴비서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준영 사원은 또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면서 홍보부서에 지원하던 중 현재 녹십자 홍보실장님의 반듯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반해 입사결정을 했다고 한다.

그는 제약업계를 인간미가 넘치는 따뜻한 곳이라고 말하며 녹십자에 대한 애정도 서슴없이 내비쳤다.
“녹십자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국내최초의 ‘GC501’ 독감백신입니다. ‘GC501’은 현재 막바지작업이 한창인 녹십자의 새로운 생산기지 화순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며, 이 독감백신의 생산시설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AI백신도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과거 B형간염백신 ‘헤파박스’를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했던 것에 이어 독감백신과 AI백신 등 미래에 국민건강 안보를 책임지게 될 녹십자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박준영 사원은 녹십자 본사 시설에 대해서도 자랑을 아끼지않았다.
“녹십자 본사 목암빌딩 옆에는 농구장과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이 있는 실내체육관이 있어요. 매주 목요일에는 회사 선배들과 팀을 이뤄 연구소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친구들을 초청해 농구를 즐기고 있죠. 가장 자신있는 것은 미들슛~"

이처럼 회사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찬 박준영 사원은 홍보실장님을 롤모델로 삼고 녹십자의 입과 귀의 역할을 하는 프로다운 홍보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보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일”

열정가득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깔끔한 매너남 대웅제약 진정규(1978년생) 대리.

대웅제약 진정규 대리는 모 대기업에서 언론홍보일을 하다가 제약업계에 발을 딛게 된지 이제 반년이 좀 지난 업계 새내기다.

스페인과 축구를 사랑하고, 취미로 락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재능 많은 진정규 대리는 제약회사 홍보업무는 타 업계보다 진입 장벽이 높은 것 같다고 말한다.
처음 접하는 전문성 강한 제약업계에서 홍보일을 시작하면서 고충도 많았을 터, 하지만 주변인들은 그의 업무능력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첫 직장에서 언론홍보 일을 했었는데, 그것이 인연이 돼 저와 인연이 없을 것 같던 제약사 홍보일을 맡게 됐습니다. 전문약과 일반약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대웅제약에 입사한 저로서는 제약업계 용어를 하나도 몰랐던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제 겨우 반년쯤 지나 예전에 몰랐던 용어들이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것 처럼 몰랐던 것을 배워 나가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낍니다.”

진 대리는 대웅제약은 ‘살아있는 기업’이라고 표현하며, 제자리에 머물러 있기 보다는 항상 더 나은 것을 찾아 쉴새없이 움직이는 회사라고 말한다.
“부지런한 회사인 만큼 자신의 일에 대해 고민하게되고,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회사인 것 같아요. 이러한 내부적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꾸준히 회사와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는 대웅제약에서 홍보업무를 하며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홍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역할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홍보마인드로 대웅제약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습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