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신승권 대표이사가 금년 말로 사임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승권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대표는 종근당 출신으로 지난 1993년 SK제약 영업부장으로 입사, 1999년 마케팅 담당 상무, 2001년 사업 본부장을 거쳐 2004년 SK제약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2005년 부터는 SK케미칼(동신제약 포함)의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신승권 대표는 담당에서 출발하여 업무능력으로만 국내 5대 대기업의 대표이사에 올라 연임의 기록을 세운 국내 제약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회사원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한 ‘샐러리맨 신화’의 주역이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