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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정신건강 전화상담만 “6127건”

복지부,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활성화 추진


지난 1/4분기 동안 전화를 통한 정신건강 상담건수가 6000건이 넘는 등 정신건강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하는 가운데, 복지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복지부는 30일 정신건강상담전화의 1/4분기 상담내용을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총 6172건중 정신건강질환상담 3761건, 자살상담 456건, 정신보건기관 문의 376건, 센터서비스 문의 656건, 기타 복지서비스 문의 등 923건이 상담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발전방향 설정을 위한 ‘2005년도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워크숍’을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주 KAL호텔에서 개최한다.
 
복지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운영실태에 대한 중간평가를 토대로 운영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토의된 내용을 토대로 새롭게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및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지원단 운영에 대한 서울, 광주(동구), 경기(경주시), 경북(경주시) 등 각 지역별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운영실태에 대한 중간평가를 할 예정”이라면서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복지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담당 공무원과 정신보건센터 사업요원 등 4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