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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서울대병원 이혁준 교수, 국제위암학회 차차기 회장 선출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이혁준 교수가 지난 7일 개최된 국제위암학회 제16회 학술대회(IGCC 2025)에서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9년 6월부터 2년이다.

국제위암학회(International Gastric Cancer Association: IGCA)는 1995년 설립된 위암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단체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는 학회는 위암의 예방, 진단 및 치료 발전을 위해 국제학술대회, 위암병기분류제정 등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 및 위장관외과 분과장으로 재임 중이다. 대한위암학회 학술이사, 국제이사 및 위암환자 삶의질 연구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외과술기연구회 회장,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이사, 아시아외과대사영양학회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는 위암 및 로봇·복강경수술, 비만대사수술 분야의 전문가다.

이 교수는 최근 대한위암학회 IGCC 2029 유치위원장으로서 국제위암학회 차차기 학술대회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이는 국제위암학회를 한 도시에서 3차례 유치한 세계 첫 성과로, 한국 위암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혁준 교수는 “이번 선출을 통해 국내 위암 치료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한국의 축적된 교육·연구·진료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위암 정복의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