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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연세암센터, “전문팀제와 유기적 진료”

국제자문위원장에 홍완기 박사 위촉, 새 암치료법 개발 등


연세암센터가 국내 단일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암 전문팀제를 도입해 새로운 암치료법 개발은 물론, 연구활동의 평가와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따라서 연세암센터는 홍완기(미국 M.D. 앤더슨암센터 암내과부장) 박사와 제임스 콕스(M.D. 앤더슨암센터 전문의), 이진수(국립암센터) 박사 등 세계적인 암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국제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홍완기 박사를 선정했다.
 
연세암센터측은 “암 전문팀제는 지속적인 암 환자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치료와 연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연세암센터측은 “중점 관리대상은 위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소아암 등 총15개 진료과목”이며 “암전문팀제가 도입될 경우 기존의 여러 진료과목이 질환별 팀이 유기적으로 편성돼 환자서비스 중심의 원스톱 협의진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암센터측은 “수술을 받은 사람 중 경과가 우수한 환자는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추적관리를 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환자 추적관찰 기능도 보다 과학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모든 축적된 정보는 의료진들의 연구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암치료와 연구를 하는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경우 실제 치료에 적용하는 시간도 최대한 줄일 수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치료결과를 제시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31